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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맨, 시원한 액션블록버스터를 원한다면

by 디노정보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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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맨 포스터

그레이맨, 화려한 캐스팅과 2천억이 넘게 투자가 된 블록버스터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영화 중에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해서 보면 실망하는 영화가 많습니다. 그레이맨도 화려한 예고편을 보면서 설마 예고편이 전부인 그런 영화가 아닐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실제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말 그대로 정말 속이 시원해지는 모든 것을 다 부숴버리는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특히나 메인 전투씬인 체코 프라하 광장에서의 장면은 시내 중심에서 이렇게 촬영을 해도 되나 할 정도로 많은 폭발과 총격씬이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으시다면 주저 없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2천억이 넘는 제작비가 들어갔다는 것을 봤는데 제작비가 아깝지 않은 액션 장면들이었습니다. 어떤 영화는 도대체 그 많은 제작비를 어디다가 썼나 하는 영화도 습니다. 그러나 그레이맨은 확실하게 여기에 돈을 충분히 썼습니다 그리고 제대로 돈값을 합니다 하는 티가 납니다. 액션 장면만 그런 게 아니고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 그리고 주연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까지 빠지지 않는 오랜만에 잘 나온 액션 블록버스터입니다. 총제작비가 2억 불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2억 불은 넷플릭스에서도 최대 제작비라고 합니다. 첫 시리즈의 흥행에 힘입어 후속작 제작도 들어간다고 합니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영화 소개 및 줄거리

그레이맨은 마블 시리즈로 유명한 앤서니 루소, 조 루소 형제가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스케일도 엄청나고 액션장면들도 시원 시원합니다. 원작은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이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소설이 시리즈 물이고 속편 영화에서는 좀 더 폭넓은 주인공의 이야기가 등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에서는 너무 정보 없이 다짜고짜 싸우고 부수고 하는 경향이 있기는 합니다. 넷플릭스 공개일은 2022년 7월 22일이었습니다. 일부 극장에서도 개봉되기도 하였고 15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최근 극장가에 예전 영화 재 개봉을 가끔씩 하는데 그레이맨은 극장에서 재개봉을 하면 한번 가서 넓은 극장 화면에서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입니다. 상영시간은 127분이며 보다 보면 2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영화 줄거리는 주인공인 그레이맨으로 불리는 라이언 고슬링이 CIA 요원으로 나옵니다. 시에라 식스라고 불리는 그는 어느 날 CIA로부터 부여받은 임무를 수행하던 중 그가 처리하는 사람이 본인도 같은 CIA 요원이고 CIA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하며 USB를 하나 건네받습니다. 상부에서는 그 비밀이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에라 식스를 보낸 것이고 속고 있다는 그런 내용을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는 숨을 거둡니다. 그때부터 조직의 윗선으로부터 의심을 받기 시작하는 그레이맨은 같은 CIA의 동료에게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유럽 각지를 돌며 시에라 식스를 제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일들이 벌어집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연기 변신!

그레이맨의 또 다른 이슈는 바로 캡틴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의 악역으로의 연기 변신 입니다. 저는 처음에 나오는지 모르고 보다가 왠지 낯이 익고 목소리도 익숙해서 어느 배우인지 찾아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영웅에서 소시포패스 악당 역할로의 변신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크리스 에반스는 눈빛부터 행동 그리고 목소리 톤 까지 모두 바꾸면서 연기 변신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레이맨에서의 그의 모습은 캡틴아메리카에서의 모습을 절대 찾아볼 수 없습니다. 크리스 에반스는 나이브스 아웃에서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 주면서 히어로 연기가 전부가 아니라는 어필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라도 크리스 에반스가 나온다고 하면 왠지 기대가 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있습니다. 그레이맨에서는 헤어스타일부터 콧수염과 의상까지 캐릭터가 가진 특징을 표현재 주기 위해 디테일하게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기에 캡틴아메리카에서 부터 유지하고 있는 탄탄한 몸매는 쉽지 않은 악당이라는 모습을 표현해 주기에 충분한 모습니다. 라이언 고슬링과 아나 데 아르미스의 연기와 외모도 뛰어났지만 크리스 에반스의 악당연기가 있었기에 더욱 빛을 발하는 영화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후속작에도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스토리상 어려울 것 같고 원작의 내용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집니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있으시다면 저녁에 혼자 그레이맨 보시면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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